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들뜬다. 벌써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봄이 되면서 오히려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액취증 때문이다. 액취증이란 아포크린선 땀샘이 과다 분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는 증상으로 속칭 ‘암내’라고도 불린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10대와 20대, 사춘기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날이 더워지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직장인 박모(25세, 여)씨가 그렇다. 박모씨는 업무가 끝나고 회식 후에 이어지는 2차 노래방은 가급적 이런저런 핑계로 참석하지 않는다. 몸의 움직임이 크고 좁은 공간에서 혹시라도 자신의 암내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노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인터넷에서 ‘암내제거방법’을 검색하여 냄새제거제 제품도 사용해봤지만 매일 사용하기에 번거롭고 일시적인 효과만 지속될 뿐이었다. 결국 박씨는 오랜 고민 끝에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떨리지만, 액취증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액취증수술잘하는곳 병원을 선택할 때에도 꼼꼼히 체크해야할 사항들이 많았다 담당 집도의가 풍부한 치료 경험을 가졌는지, 1:1 전담 시스템으로 진행되는지, 타 병원과 다른 완성도 있는 치료방법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장기적인 액취증 치료 과정으로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이 있다. 진행 과정으로 RF레이저,아큐스컬프 레이저로 땀샘을 제거하고, ULTRA-Z 초음파로 2차적으로 제거한 후 쉐이버, 특수 제작한 미세한 관으로 잔존하는 땀샘과 제거하기 힘든 진피하부의 땀샘까지 효과적으로 흡입해 제거하는 과정으로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액취증 증상의 원인이되는 땀샘조직을 3단계로 제거하기 때문에 암내 콤플렉스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3~5mm로 최소절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통증과 흉터 부담이 없다. 또한 약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당일퇴원 후 일상복귀도 빠르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큰 부담이 없는 대표적인 암내, 액취증 치료 방법이다.

신사역 JNK액취증클리닉 정병태 대표원장은 “액취증 증상은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되기 쉬우며 타인에게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전달하기 때문에 직장생활 및 대인관계에서 큰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부분이므로 혼자만의 고민으로 방치하기보단 치료 경험이 많은 병원을 방문해 본인의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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