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겨드랑이에 땀이많이나서 옷 겨드랑이쪽이 노랗게 물들어서 안빠지더라구요

샤워하고 얼마 지나지않았는데도 겨드랑이쪽이 축축하고그러는데

액취증은 약바르거나 시술하는 방법밖에는 치료방법이 없는걸까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한 상태군요.

유독 겨드랑이에서만 땀이 많이 나는 상태를

국소적인 겨드랑이 다한증이라 합니다.

땀샘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의 기능이 항진되어

아주 예민한 상태라 땀의 분비가 과도하게 납니다.

온도나 습도의 변화 뿐만 아니라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치료는 발한 억제제를 발라 땀구멍을 막아 땀의 분비를 줄이는 방법,

겨드랑이 피부에 보톡스 주사를 놔서 교감신경 말단의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땀샘의 기능을 4-6개월 정도 억제시키는 방법,

겨드랑이 피부에 있는 땀샘을 제거하여 땀을 줄이는 방법,

교감신경을 절제하여 땀의 분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소적인 다한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과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